홍대 간장찜닭 맛집 쎄리네 찜닭

친오빠의 한국 방문 일정이 있어 우리 뽐이 선물 사왔다는 삼촌 만나러 홍대로 총총 ㅋㅋ

경의중앙선 타고 유모차 뽈뽈뽈 해서 나가본 건 첨인데 진짜 갈만 하더라는 ㅋㅋㅋ

패드와 함께라면 경의중앙선 안에서 소리 지르는 뽐이 있을 수 없고 ~~

유모차가 통로를 좀 막고 있긴 하지만 ㅠㅠ 그래도 나름 .. 불편하지 않게 잘 다녀왔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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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장소 인 홍대에 ~~~ 야구 연습장만 보면 난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생각나는 ㅋㅋ 그런 에피소드 따위 1도 없는 나면서 ㅋㅋㅋ 그 영화의 야구 연습장 씬이 너무 인상 깊었나 봄 ㅋㅋ 예쁘긴 했지 손예진과 정우성의 ㅋㅋㅋ(지금은 현빈의 그녀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이 동네 너무 간만이라 반가워서 한 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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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연습장 바로 옆에 자리한 <쎄리네 찜닭> 원래는 봉추찜닭이였던 곳인데 ㅋㅋ 쎄리네찜닭으로 상호변경을 하셨다는 +ㅁ +/// 간만에 내가 한 간장찜닭말고 넘의 손으로 만든 간장찜닭 먹을 생각에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ㅋㅋ 아니 무슨 찜닭에 바운스 난리냐 하실 수 있는데 .. 나한테 찜닭이 좀 추억의 음식임 ㅋㅋㅋ

고1때 부터 지금까지 죽고 못사는 친구랑 대구에서 지낼 시절 ㅋㅋ 그렇게 자주 갔던 안동찜닭!!!!!! 그 맛은 아직도 잊을 수 없지 ㅠㅠ 맵기 조절도 해주시고 .. 크으 ... 동성로가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그 집도 추억속으로 사라졌지만 .. ㅠㅠ 요기 쎄리네 찜닭도 그 맛이 살콤 나긴 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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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하시다던 우리 뽐이 덕분에 .. 삼촌은 열심히 오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뽐이 밥상부터 차리게 됨 ㅋㅋㅋㅋㅋㅋㅋ 리락쿠마 !!!!!!!!!!!!!!!!!!! ㅋㅋㅋ 귀여워 진촤 >_<//// 사장님 센스 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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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인테리어가 ㅋㅋ 전형적인 옛날 찜닭집이 아니고 힘 좀 주셨네 ㅋ 젊은이들 상대 하시느라 ㅋㅋㅋㅋㅋ 깔꼼하고 예뻐서 계속 두리번 거리게 되는 인테리어 ㅋㅋㅋ 우리 자리는 안쪽으로 안쪽으로 .. 패드 시청 하시려면 .. 최대한 방해 되지 않게 .... 소리를 질러도 .. 방해 되지 않게 .... 점점 배려왕이 되어가는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뽐이랑 다니면 뽐이의 행동반경을 대충 계산 때려보고 뽐이도 다른 사람들도 안전한 곳을 선택하게 된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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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구석탱이 ㅋㅋ 일단 뽐이 먹을 공기밥이랑 납작만두 시켜놓고 ㅋㅋㅋㅋ 패드 시청 .. 엄마 첨으로 뽐이랑 단둘이 홍대에 것도 윰차 끌고 나와서 좀 설렘+헝분 으로 맘을 달래야 했기에 ㅋㅋㅋ 까투리와의 시간을 허락하겠노라 .. 정말 뽐이가 태어나기전엔 다짐까진 아니지만.. 최소한 영상을 밥상 위에 두지는 말아야지 라고 어리석은 생각을 했었다는 .. 이게 아이에게 안좋을수도 있겠지만 .. 나도 인간관계를 유지해야할때가 있고 .. 나도 식도를 즐겁게 해 줘야할 때가 있는데 .. 아예 동영상 없이는 안되는 것 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절 안보여 주시는 위대한 부모님들도 계시겠지만!!!!! 그건 자녀분의 성향도 한몫하지 않나 ...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주절주절주저리... 아직도 영상 보여주면서 마음 한켠으론 살콤 맴이 .. 그렇기때문에 또 이렇게 주절주절 .. 주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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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만두스~~ 대구 출신 티 내쥬 ㅋㅋㅋ 납작스 기본으로 시켜주시고 ㅋㅋㅋㅋ 우리 뽐이도 좋아하니까 라고 좋~~~은 핑계 대면서 ㅋㅋㅋㅋ 들이 대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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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이 밥 나오고 물김치에 밥을 슥슥 말고 있으니 천사 같은 직원분께서 김가루를 ㅠㅠ 너무 감사해요 ㅠㅠ 진짜 간절했어요 ㅠㅠ 음식점 가서 싸온 김 꺼내는것도 민폐고 .. 그렇다고 있냐고 물어 보기는 더 민폐고 .. 그냥 .. 저냥 있는거에 비벼 주자 .. 찜닭나오면 고기 주면 되지 라는 생각에 물김치 밥 만들고 있었는데 ㅋ 덕분에 우리 뽐이 밥 한끼 잘 먹었슴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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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이도 함께 하기 위해 순살로 맵지 않게 찜닭을 주문했더니 갑자기 분주해지심 .. 알고 보니 아기를 위해 아예 새롭게 소스를 제조해서 만들어 주신 듯 ..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하셨 ㅠㅠㅠ 배려왕은 쎄리네 찜닭 사장님 외 직원분들이시네요 ㅠㅠㅠ 진촤 너무 감동 받아가지고 .. 여기 블로그 꼭 써야지 꼭꼭 꼬옥 !!!!!!!!!! 이라고 생각하고 ㅋㅋㅋ 일주일 지났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긴 썼으니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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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든 찜닭은 허여멀건한 색인데 ㅋㅋ 여윽시 이래야 찜닭이지 ㅋㅋㅋ 컬러감 보소 아주그냥ㅋㅋㅋ 먹음직 스럽소이다 !!!!! ㅋㅋ 블로그를 배부를때 썼어야 .. 후우.. 츄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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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치즈로 이불 덮어주니 증말.. 금상첨화 ... 내 추억 속 안동찜닭은 매콤했기에 비교할 수 없지만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ㅁ+// 당면도 2가지로 주문 가능(가는 당면과 납작 당면) 우린 가는+납작으로다가 ㅋㅋ 고기 순살이라 뼈 걱정없이 뽐이 막 줄 수 있어 좋고 닭비린내 안나고 너무 달지도 너무 짜지도 않은 맛있는 맛 + ㅁ+// 난 감자가 그르케 맛있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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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우리 애착이 데려갈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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